[무한도전 다시보기] 무한도전 가요제 선상파티 3 : 순서 정하기 노래자랑
중간 점검의 하이라이트 코너!
가요제 당일 공연 순서 정하기!
모두가 바라는 황금 순서를 차지하라!
선상에서 벌어진 팀별 장기자랑!
트로트 여신 보아의 간드러지는 무대부터, 사내 회식자리를 연상케 하는 ‘세븐티 핑거스’의 무대!
‘하우두유둘’의 미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까지!
노래자랑을 앞두고 김C는 파트너 정준하에게 작전을 짜듯 무언가 소곤소곤 하는데요.
정준하는 잠깐 생각하더니 김C가 좋은 방법이 있다며 이야기 했는데, '다들 첫번째로 하기 싫어하니까 우리가 노래 안하고 첫번째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날치기 진행으로 <병살>이 첫번째 무대를 장식하기로 하는 두 MC!
얼떨결에 첫번째 순서로 결정나 버린 이 상황이 황당하기만 한 정준하.
설치된 노래방 기계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이번 가요제의 순서를 정하게 되는데요.
본격적인 장기자랑에 앞서 첫번째 순서를 자처한 김C가 장기자랑의 순서를 지명할 권리를 요구 합니다.
유재석은 흔쾌히 승락하고 이에 바로 유재석을 지목하는 김C!!
<하우두유둘>의 '이 밤의 끝을 잡고'
하우두유둘팀은 알앤비의 대표곡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했는데요.
드디어 베일을 벗는 유희열의 '환관창법'이 기대되는 가운데 노래를 시작하는 유재석과 유희열.

3옥타브를 넘나드는 초음파의 '환관창법' 선보이는 유희열.
이를 부끄러워 하며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하우두유둘의 리드보컬 유재석.

국민체조 응용한 최첨단 댄스로 리드보컬을 서포트 하는 코러스 겸 백댄서 유희열.
본인이 리드보컬로 무대에 선다는게 신기하기만 하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유재석.
그동안 수려한(?) 외모덕에 감춰졌던 가창력이 오늘밤 비로소 알앤비와 함께 만개하는 순간입니다~!
알앤비 타령이라는 새로운 장르 선보이며 환관 바이브레이션으로 마무리하는 하우두유둘.
이에 하하는 "엉망진창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노래를 듣다보니 어느새 분노대신 자리잡은 연민.
선상을 혼돈으로 물들인 첫 무대. 그 결과는?
큰 이변 없이 57점이라는 바닥권!!!
두번째 순서는 프라이머리와 박명수 <거머리>팀!
선택한 곡은 조성모의 <다짐>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에게 꼼꼼하게 겉옷 휘날리는 퍼포먼스를 강요합니다.
노래방와서 들뜬 살쾡이. 박명수.
그러나 프라이머리는 이 노래를 잘 모르는데... 독단적인 선곡~!
결국 홀로 고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회춘 살쾡이'의 독무대.
이렇게 눈물겨운(?) 노장 투혼의 결과는?!
65점!! 하우두유둘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네요!
이에 다짐의 우쭐한 날갯짓 퍼포먼스 선보이는 박명수.
다음은 기대되는 '세기의 커플' <형용돈죵>
선곡은 지누션의 <말해줘>

빈정거리는 표정으로 열창하는 정형돈.
고음에서는 전매특허 새우 꺾기 샤우팅 창법까지 선보입니다.
본격적인 랩부분에서 GD덕분에 위기 모면하는 정형돈.
GD의 랩에 맞춰 아이돌마냥 겉멋 든 표정으로 좁은무대를 가득 채우는 산만한 백댄서.
그리고 GD의 뒤를 이어 랩을 이어 받는데...
'본인 얼굴만큼 갑갑한 래핑' 선보이는 중.
이어서 경이로운 무호흡 래핑을 선보이며 김C를 환하게 웃게 만들었습니다.
쉼표없는 래핑에 결국 호흡곤란의 지경에 이르른 랩퍼 도니.

정형돈의 무호흡 랩과 GD 스타일의 랩이 만난 말해줘의 점수는요?
87점! 현재까지 1위!!!
형용돈죵 팀은 얼싸안고 함께 기뻐하며, 기세 등등한 정형돈은 다시한번 무호흡 래핑으로 자축했습니다.

정형돈의 무호흡 랩과 GD 스타일의 랩이 만난 말해줘의 점수는요?
87점! 현재까지 1위!!!
형용돈죵 팀은 얼싸안고 함께 기뻐하며, 기세 등등한 정형돈은 다시한번 무호흡 래핑으로 자축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세븐티 핑거스>가 부르는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막혀>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운 장기하와 얼굴들과 하하.
부서 회식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야유회 온 (주)세븐티 핑거스 사내 장기자랑 시작!!
장기하 특유의 음색인 무심한듯한 보이스 그리고 장기하가 빠진 락보컬 하하가 부르는 <흥보가 기가막혀>
그간의 집합이 빛을 발하는 무대였는데요.
하나된 모습 보여주는 <세븐티 핑거스> 결과는?!
94점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길 & 보아 GAB의 무대!
뱃멀미를 하는 길 대신 독창무대를 보여주는 보아의 선곡은 주현미의 <짝사랑>
트로트롤 부르는 보아는 처음이라 모두들 기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동네 잔칫집 분위기 같은 흥겨움!
너도나도 춤을 추며 보아의 무대를 함께 즐겼습니다.
남심을 사로 잡은 무대.
황진이 춤 추는 어르신. 얼싸안고 두근대는 동네 아저씨들. 이글이글 매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감성변태.
보아의 무대에 모든 남성들이 흥겹게 하나되어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는?! 96점!! 1위로 등극합니다!☝️
다음은 <장미하관>팀의 순서 선곡은 한영애의 <누구없소>
음치,박치,몸치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노홍철을 선두로 무대를 시작하는데요.
역시나 박자 놓치며 비루한 가창력을 선보이는 노홍철.
이에 곧 장미여관의 두 보컬이 나서며 이를 만회했습니다.
필 충만한 장미하관의 '누구없소'의 결과는?!
89점! 안타깝게도 보아의 96점을 넘을 수 없었네요!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출연순서>
이렇게 가요제 출연 순서 결정권은 길&보아 팀이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이에 '보아'를 외치며 조금이라도 뒷자리를 차지하려는 치열한 버둥거림.
자진해서 첫번째로 순서를 자처한 <병살>팀의 다음에 부를 두번째 순서는 어떤 팀이 될가요?
보아&길의 선택은 바로 <형용돈죵>!!
이에 다른 팀들은 환호를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정형돈은 '왜 우리가 2번이냐'고 질문하는데... 보아는 '너무 빨리보고 싶어서요'라고 답해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ㅎㅎ
아무튼 2번째 순서는 기대되는 환상의 조합 <형용돈죵>!
다음으로 여섯번째 순서를 발표하겠다는 보아.
마지막 순서가 거의 확정시 되어있는 가운데 핫플레이스 여섯번째 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세븐티 핑거스>
다음으로 세번째 순서를 발표하려는 보아.
<하우두유둘>이 당첨되었네요!
지드래곤이 있는 <형용돈죵> 다음으로 불러야 하는 부담스러운 순서인데요!
걱정되는 유재석과 유희열~!
다음은 네번째 순서! <거머리>팀이 당첨되었네요!
힙합음악을 하는 <형용돈죵>과 <거머리> 사이에 껴버린 R&B 장르의 <하우두유둘>
제작진의 자막처럼 '힙합 싸움에 등 터질 R&B?'
그리고 남은 순서는 일곱번째인 마지막과 다섯번째 순서.
예상대로 마지막 순서는 <GAB>가 다섯번째는 <장미하관>으로 결정났습니다.
그러고보니 다섯번째와 여섯번째가 연속으로 밴드의 공연이 되었는데요.
MC들은 의외의 조합이라며 궁금해 하는데...
이에 보아는 '무대 세팅하기 좋을것 같다'고 이야기해 시간을 절약하는 효율적인 배치를 하는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여섯번째라는 좋은 자리를 차지한 <세븐티 핑거스>의 하하 '왜 여섯번째를 해주었냐'고 묻자, 길은 그래야 자기 팀이 '훨씬 돋보일 테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길의 아이디어로 GAB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섯번째 순서를 받게된 것이라는 이유를 들은 장기하는.
"이런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 뒤에 한 번 해봐" 라며 격한 포부를 들어냈는데요.
이에 태연하게 "그래~"라고 받아치는 길&보아.
이에 오늘의 <세븐티 핑거스>의 유행어 "열 받게 하지마~!"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주었네요.
두번째 순서를 하게될 GD와 형돈에게 '오프닝을 확실하게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길.
이에 잊혀졌던 진짜 오프닝 담당자 김C와 정준하는 발끈하며 '우린 식전행사냐'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