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방송중인 <상속자들>
방영전부터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게다가 이민호, 박신혜 주연에 김우빈, 최진혁 등 주목받고 있는 소위 '핫'한 연기자들과 Fx의 크리스탈, 씨엔블루의 강민혁,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등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들이 대거 참여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드라마 시작부터 이민호가 날렵한 서핑 실력을 뽐내며 등장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드라마 시작부터 이민호가 날렵한 서핑 실력을 뽐내며 등장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에서 서프보드를 즐기고 있는 김탄(이민호)
18세 제국그룹 상속자로 현재 유학생활 중입니다.
제국그룹의 아들인 그는 자유롭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친구들이 아닌 현지인 친구들과 어울리는 탄은 아무런 걱정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혼자 있을때면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 보입니다.
열다섯살이 되던해 그를 미국 유학길로 내몰았던 형은 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탄의 독백 : 유학을 떠나던 날 형의 인사는 쉽고 짧고 솔직했다.
"공부?! 열심히 안해도 돼. 영어?! 귀찮으면 하지마. 그냥 먹고 놀아. 고민하지말고. 생각도 하지말고."
"원래 있는집 서자들은 먹고 노는거야. 꿈을 갖는게 아니라. 그리고 가능하면 돌아오지도 말고"
그 순간 깨달았다. 내가 미국에 온건 유학이 아니라 유배라는걸.
형은 내가 빼앗게 될 것들을 미리 되찾고 있는 중이라는걸...
그리고 친구가 널 미워하는 형이나, 널 낳은 엄마나, 단 한번도 편들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원망해 본적 없냐고 묻자.
그는 누군가를 원망하기에는 자신은 너무 게으르다고 말합니다.
배경은 다시 한국으로 옮겨지고...
아지트 또는 써클의 룸쯤으로 보이는 곳에 교복을 입고 앉아있는 최영도(김우빈)
18세. 제국고등학교 재학중. 호텔 제우스 상속자.
다른친구들과 함께 한 친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살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이네요.
이렇게 제국고등학교 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합니다.

방과 후 영도(김우빈)는 어느 모터사이클 숍에서 주문해둔 바이크를 꼼꼼히 체크하는 중입니다.
이때 또래 쯤으로 보이는 치킨배달을 하는 한 소녀(박신혜)가 들어오고...
쓸데없는 수작(?)을 걸며 치킨값을 지불하지 않는 바이크숍의 아저씨들..
그러자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미성년자에게 작업을 걸려고 하는 아저씨들이 있다고 신고를 하는데요.
이에 놀란 아저씨들은 성급히 치킨값을 지불하고 이내 바이크숍을 나가는 이 소녀.
무심한듯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영도는 신기한듯 그 소녀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아까 그 치킨배달하던 소녀는 지금 커피숍에서 또 다른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차은상(박신혜) 18세.
주말마다 페이스북을 장식하는 친구들의 일과는 스테이크하우스와 멀티플렉스를 오고가는데, 자신은 낮엔 예식장, 밤엔 편의점, 그야말로 알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은상은 또래 친구들이 의사, 교사, 연예인을 꿈 꿀 때 ‘월 200만원이 꾸준히 보장 되는 사무직’을 꿈꿉니다.
커피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 훈남. 그의 이름은 윤찬영(강민혁) 18세.
은상과 찬영은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관계.
찬영은 은상에게 저녁때 비가 올 것이라며 그녀에게 우산을 건냅니다.
자기에게 우산을 주면 너는 여자친구와 이따가 어떻게 하냐고 묻자.
로맨틱하게 이렇게 겉옷을 함께 쓰고 가면 된다며 미소짓는 찬영.
이때 둘 사이에 싸늘한 시선이 느껴지는데!
도끼눈을 하고 둘을 처다보고 있는 이 소녀의 이름은 이보나(정수정)
18세. 제국고등학교 재학중인 이 소녀는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찬영(강민혁)과 보나(정수정)은 사귀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보나는 유난히 가까운 찬영과 은상(박신혜) 사이가 영 꺼림직합니다.
방학을 맞이해 미국으로 단기 유학을 떠나게 되는 찬영.
내일 떠날 텐데 왜 은상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냐며 어서 나가자고 보채는 보나.
이에 은상은 찬영에게 어디를 가느냐고 묻지만, 보나는 가르켜 주지말라고 찬영의 입을 막아버립니다. ㅎㅎ
서둘러 찬영을 끌고 나가는 보나.
보나는 찬영에게 자신은 은상이 너무 싫다고. 자신이 모르는 찬영의 과거를 더 알고 있고. 자기 앞에서 기도 안죽고!
은상과 왜 이렇게 친하냐며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디있냐고 불평합니다.
"웃기시네~ 이 세상에 친구 가능한 남녀 청소년이 어딧어~!!"라며...
이에 찬영은 인생의 반 이상을 친구로 지내온 은상이라며 별 걱정을 다한다며 귀여운듯 보나에게 꿀밤을 때리고 토라져서 먼저 간 보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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